LG전자는 6일 LG화학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친환경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생 대상 ‘소밈스쿨’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LG화학과 만든 사회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소밈은 소셜(사회)과 밈(meme·모방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 사이 전파되는 어떤 생각)의 합성어로, LG전자 관계자는 “소밈스쿨은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이날 온라인으로 ‘소밈스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약 5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과 친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또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이후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우수기업도 탐방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대학생들이 ‘소밈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올바른 인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