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대입 수시 원서접수… “공통원서·자소서 미리 작성하세요”
10일부터 대입 수시 원서접수… “공통원서·자소서 미리 작성하세요”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1.09.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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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9월 14일까지
전문대는 수시 1차 10월 4일까지
지난해 11월 수능이 치러진 서울 한 고등학교 모습. (GBN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수능이 치러진 서울 한 고등학교 모습. (GBN뉴스 자료사진)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8일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통원서를 작성해 달라고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일반대학 188개교, 전문대 133개교, 기타 5개교 등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9월 10일~14일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은 9월 10일~10월 4일, 2차 모집은 11월 8일~22일이다.

지난 6월부터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가 운영 중이어서 수험생들은 공통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먼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우선 가입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는 지원을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수정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대학별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어디가를 통해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 상담교사, 대교협 전화상담(1600-1615) 및 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사전에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