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인식개선 지역 미술 전시회’ 개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인식개선 지역 미술 전시회’ 개최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1.10.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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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갤러리 카페서 11월 2일까지 전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홍미숙)가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지역 미술 전시회’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 전시회는 경기 군포시 군포역2길 5에 위치한 백 갤러리 카페(백동열 화가)서 진행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하는 그림은 어르신들이 인지활동, 미술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을 전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처음으로 미술활동을 시작했다”며 “그림을 통해 즐거운 날들을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백동열 화가는 “백 갤러리 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숙 시설장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체험의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돕고자 미술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신 백 갤러리 카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되어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에 설립되어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 6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