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올해 60억 모금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올해 60억 모금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1.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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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1년 동안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올해 총 60억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기부의 벽을 낮추고 기부의 일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2007년 12월(이전 다음 ‘희망해’ 시절 포함)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기관이나 단체가 아니더라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적 주제라면 이용자 누구나 모금을 제안하고 기부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60억원을 모금했다. 참여건수는 590만건 이상이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함은 1만4300개 이상이다. 누적 모금액은 460억원이다. 총 참여건수는 4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이날 ‘2021 카카오같이가치 베스트 어워드(BEST AWARD)’도 공개했다. 2020년 11월 21일부터 2021년 11월 20일까지 1년간 동안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공익 프로젝트 10개와 올해의 우수 기부자 5명을 선정했다.

선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함께일하는재단, 아름다운재단 등 전문 파트너 4개 기관과 함께 심사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모금이 완료된 공익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모금 스토리와 후기, 원활한 소통, 프로젝트 수행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수달이 돌아온 한강을 위하여’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 10개가 ‘올해의 모금함’으로 선정됐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많은 이들이 기부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