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
롯데그룹,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1.1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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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1999년부터 23년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의 손길이 따뜻하게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모든 임직원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가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롯데는 그룹사별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지역 선별 진료소와 코로나19 전담 진료 병원의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했고,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온장고 10대와 음료 2만여 병을 지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성탄 선물 키트’를 선물했고 롯데제과는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