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이 2일 장애인·노인 보조기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열린플랫폼에서는 장애인·노인 등 수요자가 직접 제안한 보조기기 아이디어 228건과 국립재활원에서 개발한 보조기기 17건, 해외 오픈소스인 보조기기 설계도면, 제작지침 등 144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노인, 개발자, 치료사, 의사, 정책관련자, 사업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보조기기의 설계도면, 제작 지침, 활용 매뉴얼과 동영상 등을 공유하고 협력 기관을 소개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조기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선덕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 팀장은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