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기초푸드뱅크, 3년 째 ‘안전한 밑반찬 전달사업’ 진행
군포기초푸드뱅크, 3년 째 ‘안전한 밑반찬 전달사업’ 진행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2.05.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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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기초푸드뱅크 사회복무요원이 '안전한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군포기초푸드뱅크
군포기초푸드뱅크 사회복무요원이 '안전한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군포기초푸드뱅크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지난달 15일부터 ‘안전한 밑반찬 전달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한 밑반찬 전달사업’은 군포시 관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위 사업은 학교 잉여 급식을 기탁 받아 일회용기에 먹기 좋게 재포장하여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분들을 찾아 상하반기로 나눠 10주 동안 배달한다. 이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1곳의 학교와 급식 업체를 통해 잉여식품을 기탁 받고 있다. 또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한 모금활동으로 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 ‘안전한 밑반찬 전달사업’은 4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하반기는 10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각각 10주간 진행된다.

대상자는 지자체 신청자 또는 추천 받은 인원으로 구성한다.

군포기초푸드뱅크 담당자는 “푸드뱅크를 이용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저소득층이고, 스스로 일을 하거나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라며 “3년째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식품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