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캠페인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측정되는 걸음을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서울시 내 창신동·돈의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5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이 캠페인을 처음 진행한 이후 참가 규모는 현재까지 총 5만1000명에 이른다. 그동안 25억5000만 걸음을 모아 방한의류, 전기매트,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쪽방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