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3000대 추가 도입… 노후 따릉이 3000대도 교체
서울시, 따릉이 3000대 추가 도입… 노후 따릉이 3000대도 교체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2.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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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따릉이(좌)와 새싹따릉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연말까지 따릉이 300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연말까지 따릉이 300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1000대는 이미 신규 도입됐고, 나머지 2000대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노후 자전거 3000대도 교체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따릉이 이용량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따릉이 대여건수는 1414만건이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량이 많은 6~10월에 대비해 올해 예정된 신규 도입 물량 3000대 중 1000대를 지난 17일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6~10월은 따릉이 이용 건수가 연간 이용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용량이 많다.

나머지 2000대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교체 대상 따릉이는 11월부터 교체가 시작된다. 연말까지 2000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4만3500대로 늘어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350만명이 회원으로 이용하고 있고,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따릉이는 없어서는 안 될 친환경 단거리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따릉이도 적시에 교체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또한 지속적인 신규 확충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