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 운영
청와대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 운영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2.09.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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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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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와대로가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15일 서울시는 해당 기간 청와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청와대로 영빈문부터 춘추문까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주말·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 기간 청와대 앞길 양방향과 주한브라질대사관∼춘추문 상행 구간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도심순환버스 01번과 서울시티투어버스도 서촌 방향으로 우회 운영한다.

운영 구간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가 배치되며, 청와대 방문객 등을 위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앞서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차 없는 거리로 청와대로 일대가 관람객 등이 걷고 싶은 거리이자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