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버스 20대 추가 투입… ‘입석 중단’ 불편 해소
경기도, 전세버스 20대 추가 투입… ‘입석 중단’ 불편 해소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2.12.0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전세버스 2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KD운송그룹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라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곳은 ▲화성시 4개 노선(6001번·6002번·6003번·G6009번) ▲성남시 4개 노선(G8110번·3330번 2대·3500번·8106번) ▲수원시 2개 노선(1112번 2대·2007번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번 2대·5006번·1550번·5001번) ▲남양주시 2개 노선(1003번·1006번) 등 5개 시 16개 노선이다.

경기도는 승차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류소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1∼28일 광주시 500-2번 등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전세버스는 모두 44대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버스를 새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2층 전기버스(단층 45석→2층 70석)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번·1006번)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일부터 이용수요가 집중된 성남시 4개 노선(333번·3330번·3500번·8106번)에 대해서도 정규버스 10대를 증차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