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전염병 예방주사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
군포, 전염병 예방주사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
  • 관리자
  • 승인 2005.07.1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기관 62개 병의원 지정


7월부터 군포지역의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결핵과 B형 간염 등 전염병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지난달 27일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갓난아기부터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등 8종이며 군포시내 병·의원 가운데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2개 병·의원에서 이뤄진다.

접종 희망자는 군포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각 동별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예진표 등을 지참하고 해당 병원을 찾으면 된다. 현재 군포지역 대부분의 병.의원이 예방접종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을 주로 해온 소아과와 내과, 가정의학과 병원들은 대부분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희망, 어린이들이 집 근처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유영철 보건소장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으로 가정의 예방접종비 부담이 준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 전염병 퇴치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