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돕기 위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돕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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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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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제68주년 및 건국 65주년 기념예배

지난 8월 1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의 주최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돕기 광복 제68주년 및 건국 6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교계 지도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는‘광복 68주년 및 건국 65주년 한국교회연합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는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여 세대간 지역간 보수 진보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와 사랑으로 민족이 하나 되고 남북의 평화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 일본이 과거 우리 민족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저지른 만행에 대해 철저하게 반성하고 종군 위안부 할머니 등 피해자에 대하여 배상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 헌법 9조 개정을 통한 군대의 합법화, 독도 영유권 야욕 중단 요구,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에 대해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고 교훈하는데 게을렀음을 반성하고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 설 것 등 5개 항을 선언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10분간 상영됐으며, 각 회원교단 총회장과 단체장들이 화환을 대신해 보내온 쌀은 모두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보내기로 했다.

기념예배는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가 설교했으며 박위근 한교연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권태진 대표회장 등 내빈의 축사가 있었다.


김차희 기자

2013/09/14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