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수화동아리 요양시설 자원봉사활동
군포시청 수화동아리 요양시설 자원봉사활동
  • 관리자
  • 승인 2006.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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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업무담당자 복지현장 체험기회 가져



군포시청 수화동아리(회장 김영효)손으로 말해요(손말)가 공직자로서의 참모습을 실현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손말은 시 산하공무원 16명이 진솔한 열정을 모아 지난해 1월 결성한 동아리로 지난 3일 무의탁 독거노인 요양시설인 요셉 마리아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 목욕봉사, 식사도움,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동아리 회원중 7명이 일선 동사무소에서 복지업무를 맡고 있어 이들에게는 사회복지시설 현장을 더 잘 알고 더 나은 복지행정을 펼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들은 시청과 동사무소에서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수화를 통해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친절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행정의 모범 틀을 제시하고 있다.

수화전문강사로 부터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수화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9월엔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주최로 경기도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공무원수화경연대회에 창단 1년도 안된 첫출전에서 개인 은상과 단체 동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수화동아리 김영효 회장은그동안 갈고닦은 수화실력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귀와 입이 되어주고 장애인의 친근한 벗이 되겠다며 보람을 함께할 동료직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화동아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요양시설 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시 수화공연, 농아인과 말벗봉사 둥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사회복지시설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군포시청 수화동호회 회원)


김희숙객원기자 (200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