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예천 천문우주센터
[체험]예천 천문우주센터
  • 관리자
  • 승인 2014.10.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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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우주로 떠나는 여행

일전에 우리는 과학자를 많이 꿈꾸었다. 과학자가 되어 새로운 것을 발명하여 에디슨과 같이, 칼 세이건과 같이 세상을 밝히 비추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과학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런 아이들에게 조금 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과학의 위대함, 우주의 위대함을 체험하는 공간이 있다. 경북 예천에 위치한 예천 천문우주센터. 그곳으로 떠나보자.

우주를 체험해요

달 중력 체험 장치 -우주인이 되어 보고 싶은 아이들, 우주를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을 경험해보자. 달 중력 체험 장치라고 하면 달과 같은 중력이 발생하는 공간에서 체험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기는 아직 불가능하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천장에 스프링을 매달아 만든 의자. 이 의자에 앉으면 스프링의 장력이 발생하게 되고 그 장력의 힘으로 가볍게 높이 뛸 수 있게 된다. 달의 중력은 지구 중력의 1/6에 불과하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인다면 넘어질 위험이 많다는 것에 주의하도록 하자.

가변중력체험장치 - 가변 중력 체험 우주 비행사, 공군 전투기 비행사는 ‘중력 가속도’훈련을 받게 된다. 그 원리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것이 ‘가변 중력 체험 장치’로서 중심을 축으로 해서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의 힘을 이용한 체험 장치이다. 보통 우주 비행사들은 자신의 몸무게의 6배 이상 되는 중력의 힘으로 훈련하지만 이 체험장에서는 위험요소를 감안하여 2~3배 정도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래도 그 느낌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우주로 향하는 중력을 느끼게 하는 데에 무리는 없다.

•자격 요건: 키 120cm이상, 몸무게 최소 25kg이상
(어린 아이나 노약자, 고혈압, 멀미가 심한 사람 자제)
•이용 요금: 우주 환경 체험 티켓 구매
(가변 중력체험 외 3가지 체험)
개인 10,000원 / 단체 9,000원

별을 보러 떠나요

플라네타리움(우주 영상실) - 날씨가 흐리거나 그 지역의 공기가 좋지 않으면 우리는 별을 관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런 날도 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여기, 플라네타리움이다. 플라네타리움은 돔 형식으로 만들어진 천장 스크린에 가상의 하늘을 투영시켜 낮에도, 밤에도, 날씨가 흐려도 하늘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 별자리, 천체사진 등을 보여주며 하늘을 안내해 준다.

천체관측 - 천체관측은 주간과 야간으로 분류된다. 주간에는 태양 관측 위주로 진행되며, 태양 표면의 흑점과 홍염관찰, 그리고 주망원경을 이용한 낮에 볼 수 있는 천체관측을 진행한다. 야간에는 별자리 설명과 야간 천체관측 위주로 진행되며, 망원경으로 봐야만 보이는 성단, 성운, 은하 등과 달이나 행성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용 요금: 천체 관측 체험 (플라네타리움+천체관측)
일반인 6,000원 / 아동(6~7세) 5,000원
•관측 시간: 주간관측 오전 10시~오후4시
야간관측 예약운영 8명 이상일 경우
•문의: 054)654-1710

예천 천문우주센터에서는 이러한 체험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1박 2일로 숙박을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특별한 행사가 있거나 예약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경북 예천으로 떠나보자!

주소 : 경북 예천군 감천면 충효로 1078(덕율리 91)
개방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 www.portsky.net
문의 : 054-654-1710


이혜미 기자



2014/10/25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