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건강한 나들이 포천허브아일랜드
[체험]건강한 나들이 포천허브아일랜드
  • 관리자
  • 승인 2014.1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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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각자 자라나는 시기가 있다. 그래서 봄 식물, 여름 식물 등을 분류하기도 하며 우리는 때에 따라 식물을 얻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먹기도 하고 사용하고 즐기기도 한다. 많은 식물들 중에 우리 주변에 친근하게 머물면서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주는 허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 허브를 씹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허브를 즐길 준비가 됐는가?

생활 속의 허브

허브아일랜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일 년 내내 지중해의 허브를 볼 수 있고 오감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오감으로 체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다녀온 사람들은 ‘힐링 허브아일랜드’라는 말을 자주 쓴다. 도시에 살면서 콘크리트 바닥과 잔디 운동장이 넘쳐나 자연을 접하기 힘든 이때에 안식을 누릴 수 있는 평온한 곳이다. 허브아일랜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투어 맵’이 존재한다. 내부, 야외, 산속정원까지 약 6천 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투어 맵’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허브 아일랜드는 허브식물박물관, 허브박물관, 허브(선물)가게, 레스토랑, 펜션 등 즐길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100배 즐기기

허브아일랜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브식물박물관- 야외정원, 식물원, 산책로로 이루어진 허브식물박물관은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시즌별로 식물을 교체하고 항상 계절감을 드러내는 꽃들로 가득하게 꾸며지는 곳이다. 특히 식물원 2관에서는 소원을 빌어 걸어두는 소원 길이 있고, 향기로운 허브들과 일 년 내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건강한 추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 곳이다.
허브박물관- 허브박물관은 역사관, 테라피관, 도서관, 차관, 유물관, 향신료관, 크라프트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관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허브에 관한 역사와 허브의 효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역사관에 마련되어 있으며, 선조들이 허브로 약재를 만들어 사용하던 기구들을 유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허브박물관 2층에 마련된 체험장이다. 80~100명이 한꺼번에 허브를 이용한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허브 양초 만들기, 허브 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과 가족들 혹은 연인과 함께 만들기를 함으로서 추억거리를 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밤에 만나요

허브아일랜드의 백미! 밤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산타마을이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크리스마스의 흐름의 물결에 몸을 싣고 싶다면 일단 와보라. 2011년 11월에 개장한 이 산타마을은 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마을로 매일 밤 오색찬란한 불빛향연을 즐길 수 있다. 7080세대의 감성을 일깨우는 추억의 터널과 허브족욕체험, 추억의 뽑기, 양은도시락 등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밤에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구조가 너무 아름다워 촬영지로도 많이 사용되곤 한다. 밤하늘의 별들이 다 이곳에 와서 잔치를 벌이는 듯 수놓아 있는 빛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각 방마다 허브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내부도 펜션의 명칭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있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의 시대에 건강한 데이트, 건강한 산책을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 허브아일랜드를 당신에게 추천한다.

개방시간 : 오전 10시 ~ 저녁 10시
(평일, 주말, 공휴일 포함), 365일 연중무휴
입장료 : 일반(1인) 6,000원/ 우대(1인) 4,000원 /단체 4,000원(30인 이상)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홈페이지 : www.herbisland.co.kr


이혜미 기자



2014/11/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