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을 말한다
기상을 말한다
  • 관리자
  • 승인 2016.10.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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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방송인데 이렇게 일찍 나가요?”, “네, 기상청에서 자료 받고 기사 작성하고 CG 넘기고 메이크업도 해야 하고…. 3시까지는 가야 해요.” 요즘 수요일만 되면 가족들의 배꼽을 빠지게 한다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나오는 대사이다. (참고로 여자 주인공은 기상캐스터) 이 드라마로 기상캐스터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이 증가했다는 후문! 직장인의 70%가 출근 전, 날씨를 확인한다. 날씨에 따라 입을 옷, 신발, 가방, 기분, 헤어스타일, 하루 일정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 그만큼 중요한 기상예보, 우리 삶 깊숙이 배어있는 기상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곳, ‘국립대구기상과학관’으로 떠나보자!

대구 동구에 위치한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2013년에 기상, 기후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기상과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총 5가지의 체험이 가능하다. (기상예보, 기상관측, 기후변화, 천리안위성, 태풍)

기상예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기상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우고 우리가 뉴스를 통해 듣는 일기예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학습한 후, 직접 예보관이 되어보는 수업이다.
수업 인원 : 30명
수업 시간 : 50분
수업 장소 : 1층 체험교육실

기상관측
기상관측 체험관에선 기상관측은 어디에서 하는지, 기상 요소, 기상 관측 장비를 체험한다. 기상청에서 날씨를 어떻게 관측하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실험기구를 통해 직접 기상 관측을 해 볼 수 있다.
수업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
수업 인원 : 30명
수업 시간 : 50분
수업 장소 : 1층 체험교육실

기후변화
인간의 삶뿐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기후변화를 알아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가를 게임을 통해, 만들기를 통해 알아가는 수업이다.
수업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
수업 인원 : 30명
수업 시간 : 50분
수업 장소 : 1층 체험교육실

천리안위성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 기상위성 천리안에 대해 알아보고 천리안이 만들어내는 영상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천리안이 어떤 것들을 감지하는지 학습해 볼 수 있는 감각적인 수업이다.
수업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
수업 인원 : 30명
수업 시간 : 50분
수업 장소 : 1층 체험교육실

태풍
우리나라에도 1년에 수차례 상륙하거나 스쳐 가는 태풍. 이 태풍이 발생하는 원리가 무엇인지, 태풍이 상륙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어떻게 소멸해 가는지,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수업 대상 : 초등 3학년 이상
수업 인원 : 30명
수업 시간 : 50분
수업 장소 : 1층 체험교육실

각각의 체험은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원하는 시간대의 수업을 예약해 들으면 된다. 모두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대상이라 동생이 걱정된다면 잠깐! 부모님과 함께하는 아동수업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6세~9세까지 보호자 동반하에 진행되는 수업은 ‘내가 그리는 날씨 이야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두 가지가 있다. 6세~9세까지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두 가지 수업은 주말에만 운영되니 참고!

꿈 많은 아이에게 또 다른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면! 기상에 관해 묻는 아이에게 선뜻 대답해 주지 못했다면! 지금 국립대구기상과학관으로 떠나보자!
홈페이지 주소 : https://msm.kma.go.kr/


이혜미 기자



2016/10/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