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 비유는 나무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사람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통해 이 지역이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농부가 나무에게 열매를 원하듯 하나님도 우리에게 열매를 바라신다는 것을 생각하니 분초가 너무 아깝고, 무슨 열매를 거두어 곳간에 들일까 더욱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보게 당신의 밭 나무에
열매가 있는가
열매 많이 맺어 후년에는
더 많이 맺도록
거름을 많이 줄 생각이네
여보게 당신의 밭 나무에
열매가 있는가
열매 맺지 않는 나무마다
화목(火木) 삼고
다른 나무 심자는
농부의 이 소리가 들리는가
당신은 하나님의 교회와
세상에 심은 나무
감사절 앞두고
받은 복 세어보세
권태진 저, 「너의 새날을 위하여」 (성빛,2015) 중에서
2016/11/6 Copyrightⓒ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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