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인생 훈(訓) 20>
[오피니언]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인생 훈(訓) 20>
  • 관리자
  • 승인 2016.11.0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자주 여행을 해라.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요,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 한다. 기억해라.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하는 거지 다리가 떨릴 때 하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더. ‘책 잡히지 않으려면 책 잡아야 한다.’

2. 즐겨라.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 따르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따르지 못한다. 평생 즐길 일을 찾고, 찾지 못할 때라도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겨라.

3. 걱정은 접어라.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 안 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걱정도 팔자(fate)’라고? 그래. ‘걱정도 팔자(sale)!’ 다짐해라. ‘걱정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

4. 감사해라.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감사해라.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길 테니까. 감사는 인생의 제4의 자본이다. 기왕이면 입으로만 하지 말고 손편지와 물질로 표현해라.

5. 건강을 저축해라.
운동이 하루 해를 짧게 한다. 하지만 인생은 길게 한다. 근육은 늙지 않는다. 근육을 단련하고 치아관리를 철저히 해라. 연령(年齡)이란 ‘이(齒-치)의 명령(令)’이다.

6. 미소 지어라.
기적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miracle은 ‘미소를 짓게 하는 멋진 일’을 의미하는 라틴어 miraculm(미라쿠룸)에서 유래됐다.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 전, 자신에게 먼저 미소 지어라.

7. 1%로 승부해라.
하루 24시간의 1%인 14분 동안만 자신에게 투자하라. 14분의 자기 성찰의 시간, 묵상과 기도, 가족을 위한 1%의 시간……. 14분만으로도 충분한 것은 너무 많다.

8. 시도하라.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느니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어렵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다. 감히 시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울 뿐이다.

9. 부호를 잊지 마라.
어려서는 물음표(?)로, 청년의 때는 쉼표(,)로, 중년에는 감탄사(!)로, 노년에 이르면 아포스트로피(′)가 필요하다. 언제나 상상초월감탄사(?-interrobang)와 함께 살아라. 부호(符號)로 부호(富豪)된다.

10. 대가를 지급해라.
현인들이 세상의 지혜를 다 모아 정리했더니 딱 한 문장이었다. ‘공짜는 없다.’ 남다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남다른 이익을 기다리는 사람은 훔쳐온 조화에 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같다. 헛물 켜지 마라.

11. 관계를 중시해라.
맥(脈) 중의 맥은 인맥(人脈)이다. 무인도에 부자 없고 무인도에 장수 없다. 가까이 있는 사람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 가까이 오게 하라. ‘來人寶友’

12. 사랑하며 살아라.
내가 사랑할 사람이란 세상눈 감을 때 마지막 보게 될 얼굴이다. 그 사람을 사랑해라. 사람을 변화시켜 사랑하는 것보다 사랑해 변화시키기가 더 쉽다.

13. 긍휼로 다가서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다.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아픈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 들수록 시력이 아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14. 나누어 살아라.
나누는 자가 진정한 부자다. ‘Give and Take’에 쉼표를 하나 찍어라. ‘Give, and Take’ 그러면 나중에 반드시 ‘Give, and more Take’가 된다.

15. 위기를 붙잡아라.
벼랑 끝에 선 사람이 가장 강한 자다.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하늘을 난다 하지 않나? 눈이 녹기를 기다리지 말고 눈을 밟아 길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라.

16. 희망을 붙잡아라.
공포는 나를 감옥에 가두지만 희망은 날 자유롭게 한다. 자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 돌부리를 원망하지 말고 그 돌을 집어 성곽을 쌓아라.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 ‘Spero Spera’

17. 분노를 달래라.
아무리 짜증이 나더라도 거울에 붙은 파리를 망치로 때려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 분노에 명령하지 못하면 내가 분노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분노에 수면제를 먹이고 분노는 분뇨(糞尿)처럼 여겨라.

18. 메모광이 되라.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낫다. ‘1등석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펜과 종이를 창과 방패처럼 들어라. 질서(疾書:생각이 달아나기 전에 빨리 적는)로 ‘적자! 생존’

19. 나이는 잊어라.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다. 늙음의 반대말은 젊음이 아닌 열정이다. 나이를 따라 살지 말고 내 삶을 통해 나이를 만들어라.

20. 죽음을 생각해라.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떠날 것처럼 사랑해 살아라. 삶의 자리에서 죽음을 보지 말고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보라. 사람은 사는 대로 죽는다.



2016/11/6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