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별빛 흐르는 곳에서
[발행인칼럼] 별빛 흐르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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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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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말구유에 오셨을 때
거기에는 경호원도 없었고, 오지 말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아기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늘과 땅의 잔치였습니다.
하늘의 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
마굿간의 짐승들, 동방 박사와 목자, 또 천군과 천사들…….
이처럼 성탄은 온 우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성탄을 생각하면 참 따뜻하고 평안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성탄에 흐르는 별빛 아래만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사랑을 가지고 다시 세상으로 가서
성탄의 정신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기쁨 속 평화
주님의 사랑 부어진 곳
별빛 흐른다

천군과 천사의 찬송
목자들 합창 부를 때
동방박사 황금 유향 몰약 낙원에 쌓으니
요셉과 마리아 행복에 맘 담군다

짐승도 평안히 다가갈 만큼
천하고 낮은 자리로
만왕의 왕 온누리 사랑의 빛 밝히운다

독생자 보낸 아비 맘
그토록 소중한 구원 소식
두 천년 흘러왔구나

일어나라 인생아
오신 주님 영접하고 세상을 밝히우자

성탄의 은혜 받아 말구유까지 낮아지고
주님만큼 사랑해 복음의 횃불 온 세상 밝혀보자

구유 같은 세상도
사랑 안고 온 백성 구원위해
별빛 흐르는 곳에서
사랑 안고 지고
세상으로 달려가자


권태진 저, 「너의 새날을 위하여」 (성빛,2015) 중에서



2016/12/18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