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고 다목적 체육관 지역사회 개방
군포고 다목적 체육관 지역사회 개방
  • 관리자
  • 승인 2005.09.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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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두 기둥 단장 새 출발 다짐


군포고등학교(안동규 교장)는 8월 26일 다목적 체육관인 ‘진행관’ 개관식을 가졌다.

박종화 교육장(군포교육청)을 비롯 교육계 인사들과 각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이날 안교장은 “2003년 11월 착공 이래 완공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학교를 향한 기관장들의 성원이 있었고 법인 출연, 교육감, 교육장, 시청관계자, 교육위원들의 격려가 오늘의 이 자리가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호 초대 이사장의 호를 따라 붙인‘진행관(眞杏館)’은 개관식을 가진 후 지역사회에 개방됐다. 총 4층으로 구성된 진행관은 사무실, 헬스장, 종합 체육관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천 200여명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안교장은 “도덕적인 사람이 되자, 학문적 열정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정문의 두 기둥을 다시 세웠다”면서“학교가 더욱 편안하고 수준 높은 교육풍토가 되고, 진행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육체에 생명이 없으면 시체인 것처럼 사용하지 않는 건물은 죽은 것임으로 ‘진행관’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기를 바란다.


김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