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감이 선출된다.
아이들의 미래는 교육이 결정하는 만큼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세밀히 살펴 투표를 해야 할 것이다. 경기복지뉴스에서는 총 5명의 경기도 교육감 후보들의 주요공약들을 소개하여 후보자들의 공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경기도 교육감 김현복 후보(사진)은 현행 9시 등교와 석식 폐지 정책 보완 등의 공약을 발표했으며, 그밖의 주요 공약들은 다음과 같다.
1. 삼시세끼 무상급식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한 ‘9시 등교’와 ‘석식 폐지’ 정책을 보완해 밥을 굶는 학생들이 없도록 차별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게 세심하게 실시하겠다.
2. 병원학교 조성
현재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교육을 받을 수 없어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있는 학생들이 많다. 공교육의 사각지대에 방치 중인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집과 가까운 곳에서 교육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병원학교와 원격수업기관을 확충하겠다. 이를 위해 도내 종합병원들과 협의해 권역별로 우선 설치한 뒤 서울 등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이 집 가까운 도내에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넉넉하게 확충하겠다.
3. 학교 안전망(Safety Net) 조성
자살예방교육의 전면 실시 및 자살예방지킴이 양성을 통해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법률·행정·의료·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감 직속 TF를 구축해 ‘학교 안전망’ 등 실효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4. 특수교육과 직업재활 연계 지원
교육감이 직접 나서 직업 재활시설을 설치하고 특수학교와 연계하겠다. 중앙정부의 예산을 따와 다양한 직업 재활시설을 지어 중증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겠다.
5. 청정교실 조성
학교교실의 공지질을 알맞게 유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공기청정 겸용 환기시스템을 설치하여 청정교실을 만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