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6.25 기념 예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경기도 기도회 개최
제68주년 6.25 기념 예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경기도 기도회 개최
  • 마경은
  • 승인 2018.07.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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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68주년 6.25 기념 예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경기도 기도회’가 지난 6월 24일 저녁 7시,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권태진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세기총은 남북 북단의 체제를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로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권태진 목사(세기총 기도회 준비위원장, 군포제일교회),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요셉 목사(세기총 3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 등 교계 지도자, 평신도, 지역 국회의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직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는 “한민족이 다시 만나서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오늘 다시 마음을 다잡고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6·25전쟁 직후 뜨거웠던 신앙과 삶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한국교회를 다시 부흥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이 평화롭고 기독교가 성장하여 세계 곳곳에 더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주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일에 대한민국이 먼저 앞장서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에는 최공호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진동은 목사((사)대한민국건국회 의장)가 문재인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김인기 목사(군포성장교회)가 경기도의 복음화와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해, 오영자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박용구 장로(군포제일교회)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와 나라와 지역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군포제일교회 어린이 합창단 홀리엔젤스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후에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오늘 드려지는 예배가 반드시 하늘나라에 상달 되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될 것을 믿고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이어 이동석 목사(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권태진 목사(세기총 준비위원장, 군포제일교회 당회장)는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키고 복음 사역을 활발히 감당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제6차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경기도 기도회의 준비위원장으로 헌신했기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권태진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도들의 기도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6·25전쟁을 역사적으로 바로 알고 평화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기총이 펼치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기도회는 서울,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5차까지 진행했고,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제7차, 오클라호마에서 제8차 기도회를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