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4DX영화 '알라딘'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20만 819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누적 관객수 724만 8799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4'가 한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알라딘’이 3일 전 1위를 탈환하더니 지금까지 그 자리를 계속 지켜내고 있다.
‘알라딘’은 역대 흥행 역주행 아이콘인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 차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알라딘’은 국내 기준 4DX 최고 관객 수 48만 명을 기록한 ‘겨울왕국’을 뛰어넘어 최초로 53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기준 4DX 영화 중에서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앞으로 ‘알라딘’의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알라딘'의 뒤로는 '토이 스토리4'가 누적 관객수 147만 1299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존 윅3: 파라벨룸'은 누적 관객수 20만 6385명을 기록하며 3위를,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 '애나벨 집으로'는 누적 관객수 7만 8559명을 달성하며 개봉하자마자 4위를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누적 관객수 930만 2714명을 세우며 5위로 떨어졌다.
'알라딘'이 흥행 역주행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나아가는 가운데 향후 기존작과 신작들이 어떻게 경쟁을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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