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 정희진
  • 승인 2019.09.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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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9.10.) -
- 현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경찰관, 상담사, 지방자치단체 등 포상 -

보건복지부는 10일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자살예방 유공자와 단체, 실무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법 제16조)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로, 이를 통해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의 책임을 강조했다. 
기념식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수상자 인터뷰 영상 상영, 생명사랑 7대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생명사랑 7대 선언 순서에는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정부, 종교계, 언론계, 재계, 노동계, 전문가, 협력기관 등 7개 부문 44개 기관 참여)의 각계 대표가 참여하여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을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자살률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역사회 풀뿌리 접근망을 촘촘히 하고자 2018년에는 국민 100만 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했으며, 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 자살예방센터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전문기관에 국민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