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 지휘' 중앙치매센터에 국립중앙의료원 선정
'국가관리 지휘' 중앙치매센터에 국립중앙의료원 선정
  • 이건호 기자
  • 승인 2019.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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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콘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 역할 수행
보건복지부는 22일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보건복지부는 22일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치매 관리 사업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가치매관리사업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국가치매사업 내실화, 치매 연구수행 및 관련 콘텐츠 개발, 종사자 전문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치매예방, 치매환자 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와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의료법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3년간 위탁 운영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치매 분야 진료·연구 업적이 풍부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구심점이라는 점에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지정을 계기로 치매국가책임제를 공공보건의료체계 안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모두 운영됨에 따라 중앙치매센터가 광역치매센터 및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해 치매국가책임제 내실화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