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품목 30종→61종 확대
안양시,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품목 30종→61종 확대
  • 홍미숙
  • 승인 2019.12.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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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 통해 품목 정보 확인·선택 가능
안양시가 기존 30종이었던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품목을 내년부터 61종으로 확대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기존 30종이었던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품목을 내년부터 61종으로 확대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2020년부터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 품목을 기존 30종에서 61종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혜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출생축하용품 품목을 61가지로 늘리고, 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사이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중 출생축하용품 지원 공식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개설한다.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고 인증번호를 문자로 통보받아 해당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축하용품을 선택하면 된다.

물품 선택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자녀와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면 할 수 있다.

축하용품은 ▲1만 포인트(턱받이, 순면기저귀 등 9개 품목) ▲2만 포인트(딸랑이, 코흡입기 등 8개 품목) ▲3만 포인트(아기담요, 배냇저고리 세트 등 12개 품목) ▲5만 포인트(역류방지쿠션, 아기욕조 등 9개 품목) ▲7만 포인트(기저귀가방, 합시트 등 8개 품목) ▲8만 포인트(이유식 밥솥, 아기띠 등 6개 품목) ▲10만 포인트(카시트, 식탁의자, 수유세트 등 9개 품목) 등 7단계 61개 물품이다.

시는 출생축하용품 지원과 함께 신생아를 출산한 가정에 대해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넷째자녀까지 최대 400만 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자녀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보탬이 주고자 출생축하용품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