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닥터헬기', 두 달여 만에 운행 재개
경기도 '닥터헬기', 두 달여 만에 운행 재개
  • 홍미숙
  • 승인 2020.01.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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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독도 헬기 추락 발생 후 안전점검 위해 운행 중단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후 운행 중단됐던 경기도 닥터헬기가 조만간 다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후 운행 중단됐던 경기도 닥터헬기가 조만간 다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긴급 안전점검으로 두 달 가량 운행 중단됐던 경기도 '닥터헬기'가 조만간 다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18일 경기도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닥터헬기에 대한 비행 허가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작년 10월 31일 독도 인근 바다에 추락한 중앙119구조본부 헬기와 같은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 EC-225 기종이다.

독도 사고 직후 정부 방침에 따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이동돼 안전점검을 받았다.

그러나, 복지부로부터 비행 허가가 나옴에 따라 다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일 진행될 야간 연습 비행에서 기체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르면 21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