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숲 가꾸기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 산림조합과 사유지 숲 가꾸기 업무협약 체결
  • 정희진
  • 승인 2020.0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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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2필지 약 580ha 대상... 큰나무 가꾸기 등 추진
용인시와 용인시산림조합이 관내 사유지 숲 가꾸기를 위탁하는 업무협약식을 맺고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와 용인시산림조합이 관내 사유지 숲 가꾸기를 위탁하는 업무협약식을 맺고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원활한 임야 관리를 위해 28일 시장실에서 용인산림조합과 관내 사유지 숲 가꾸기를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산림청에서 도입한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 제도에 따라 임야 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산림조합에 위탁한다.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은 12월까지 42필지 580ha의 임야에서 큰나무 가꾸기(70ha), 어린나무가꾸기(50ha), 풀베기(350ha), 덩굴 제거(10ha),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 가꾸기(100ha) 등의 작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10억여원을 지원하고 현장 지도점검, 민원 처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산림조합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유림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공익적 기능을 더해 용인의 숲을 건강하게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