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 공개 모집
서울시,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 공개 모집
  • 서다은
  • 승인 2020.0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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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공모로 신규 일자리 사업 개발·신규 수행 기관 진입해 일자리 인프라 다변화 추진
사진설명=시니어클럽에서 재봉사업단 일자리를 통해 일을 하시는 어르신들 모습 / GBN뉴스 사진제공
서울시가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민간공모를 통해 서울시 전역 확산 또는 시범운영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 어르신의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공개 모집하는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두 가지 유형으로 2020. 2. 18.(화) 현재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한 기관에 대한 지원금액 확정은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사업과 지원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서울시는 올 한 해 2,606억 원(국·시·구비)의 예산을 투입, 어르신에게 소득 보충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총 7만 6천 개의 어르신일자리를 제공 중에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등 서울 환경에 적합한 서울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 공모 등을 통하여 신규 일자리 사업을 개발, 보급하고 신규 수행기관을 진입시켜 일자리 인프라를 더욱 다변화 할 예정이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 공모를 통하여 서울시 어르신일자리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 특화형 일자리를 창출,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의 질적 제고 및 양적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