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마스크 80만개' 긴급 지원···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
고용부, '마스크 80만개' 긴급 지원···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
  • 서한결
  • 승인 2020.02.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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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사업장, 건설현장
고객 응대가 많은 서비스업
취약계층 대상 대민 업무를 주로 하는 공공기관 등
고용노동부는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에 25일부터 마스크 8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는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에 25일부터 마스크 8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가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에 마스크 80만개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제조업체 등에 25일부터 마스크 8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중국인 등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 건설현장, 고객 응대가 많은 서비스업, 취약계층 대상 대민 업무를 주로 하는 공공기관이다. 또한, 항만 작업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외항선, 크루즈선 입항으로 외국인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항만 사업장과 중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사업장 내 방역조치가 시급한 국내 중소기업,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 이천·진천·아산 지역 숙박업 종사자들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하는 마스크 152만개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 제조업체 및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의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