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 제공
서울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 '도박문제’ 예방‧치유 서비스 제공
  • 이건호
  • 승인 2020.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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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서울시 7개 지역자활센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
서울광역자활센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20일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광역자활센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20일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지난 20일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30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입문 과정인 게이트웨이 과정을 포함하여 근로 기회 제공, 취업 알선 등의 전반적인 자활사업 과정에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참여 시민의 도박 중독에서의 회복과 자립력 강화를 돕고자 추진됐다. 

2019년에는 서울시 7개 지역자활센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하여 게이트웨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499명이 도박문제 예방교육 및 선별 검사를 받도록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 도박중독자에 대한 상담 및 재활 서비스 제공 ▲ 도박에 취약한 참여 시민의 조기 발굴과 중독 예방 및 치유 연계 체계 구축 ▲ 도박문제 예방 교육 편성을 통한 지역자활센터 내 도박 중독 문제 사례관리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 정찬희 센터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도박문제에 노출되거나 중독되지 않도록 돕는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참여 시민의 자립력 강화를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