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해결 수요집회,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
위안부 해결 수요집회,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
  • 이건호
  • 승인 2020.02.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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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차 수요시위, 10여 명만 참석해 20여 분 간 진행
26일 정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정의기억연대 유튜브 동영상 캡쳐)
26일 정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정의기억연대 영상 캡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8년 만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정의기억연대는 26일 정오에 예정된 1428차 수요시위는 10여 명만 참석해 20여 분간 열었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는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위에 앞서 정의기억연대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너무 심각해 1428차 수요시위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시위로 진행된다”며 경과보고, 성명서 낭독 등 간단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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