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족' 위한 생계지원 확대
서울시, 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족' 위한 생계지원 확대
  • 서한결
  • 승인 2020.0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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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약 3,300가구에 월 20만 원 지원
월 10만 원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생활 보조수당’, 유족에게까지 확대 지급
서울시가 3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생계지원을 시작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3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생계지원을 시작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3월부터 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족 위한 생계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가 3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생계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유공자의 후손에 대한 보훈 수당을 신설, 확대한다.

시는 일제강점기 국가 독립에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독립 유공 생활 지원수당’을 신설, 저소득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약 3,300가구에 월 20만 원 지원한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에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생활 보조수당’은 유족에게까지 확대 지급을 시작한다. 본인 사망 시 선 순위 유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약 1,400명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비롯,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감안, 이분들에 대한 예우와 생계지원 차원에서 수당을 마련하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