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청신호 1호' 주택 공개
청년·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청신호 1호' 주택 공개
  • 이건호
  • 승인 2020.03.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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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5일 오전 11시 영상으로 공개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의 주민카페 내부 모습이다. (사진=서울시)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의 주민카페 내부 모습이다. (사진=서울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신·호 1호 주택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5일 공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4월 1일 입주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 오전 11시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영상은 정릉 하늘마루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 시장과 김세용 SH공사 사장 축하 메시지, 청신호 및 정릉 하늘마루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서울시 홍보대사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직접 출연해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소개하고 축사도 할 계획이다.

당초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릉 하늘마루’에는 재난위험시설인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 총 166세대의 청신호 주택이 공급된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호와 25호가 공급되며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 33호가 공급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시 민선 7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