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된다
경기도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된다
  • 이건호
  • 승인 2020.03.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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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와 학급방을 활용한 교사 관리형 비대면 학습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관리로 전환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관리로 전환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가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가 능동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3월 둘째 주부터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를 학생 자율형 온라인 학습관리에서 교사 관리형 온라인 학습관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유·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도 내 학생들은 3월 첫째 주에는 교사가 제공한 온라인 학습 정보와 강의, 도서 추천 등이 담긴우리집 온라인 클래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해왔다.

교사는 온라인 학급방과 교사방을 개설해 학습 자료와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학생의 학습 수행 상담과 수행 과정에 의견을 제시한다.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이트 ‘학교온’등에서 일선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지도안과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EBS온라인 클래스, ▲에듀넷․티-클리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등으로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단위 학습콘텐츠 목록을 구성해 각급 학교에 안내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고 실속있는 온라인 학습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장은 “온라인 수업은 쌍방향 소통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미래형 수업”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공유해 새로운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라인 도구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 지원을 위한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을 구성하고 16일부터 원격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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