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긴급돌봄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긴급돌봄 지원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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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해 전달한 긴급돌봄 물품 모습이다. (사진=부천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해 전달한 긴급돌봄 물품 모습이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부천시에서는 청소년 수련관 및 문화의 집 등 5개소에서 청소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임시 중단했다.

시는 임시중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전통시장을 통한 급식 지원(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 △SNS,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및 생활 관리(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EBS 교육 방송, 인트라넷을 이용한 학습 관리 및 국·영·수 학습자료 제공(소사청소년수련관)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물품 제공(산울림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급돌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