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온라인 개학 ‘찬성’ 60.5% vs ‘반대’ 23.2%··· 학부모 응답도 비슷하게 나타나
[리얼미터] 온라인 개학 ‘찬성’ 60.5% vs ‘반대’ 23.2%··· 학부모 응답도 비슷하게 나타나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0.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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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대, 성별, 지역에서 ‘온라인 개학 찬성’ 다수
리얼미터 조사결과, 온라인 개학에 대해 찬성 60.5%, 반대 23.2%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조사결과, 온라인 개학에 대해 찬성 60.5%, 반대 23.2%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온라인 개학에 대해 응답자의 60.5%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온라인 개학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0.5%, ‘반대한다’ 2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6.3%이다.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 응답자에서는 찬성 58.1%, 반대 28.0%, 모름/무응답 13.9%로 전체 응답자 평균과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했다.

세부적으로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서울(찬성 70.1% vs 반대 23.6%)과 광주·전라(69.1% vs 15.3%), 연령대별로 30대(68.8% vs 15.8%)와 40대(65.1% vs 23.8%),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70.6% vs 20.7%)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조사 지역 중 대구·경북(찬성 44.6% vs 반대 32.5%)에서는 찬성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 응답은 가장 많았다.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에서는(찬성 58.1% vs 반대 28.0%)으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고, 초·중·고교 자녀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에서는(찬성 61.6% vs 반대 2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9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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