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전달
서울시,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전달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05.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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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주) 주최, 서울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진행
서울시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독거노인을 돕고자 미쉐린코리아(주)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27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제작한 도시락 1,500개를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와 연계,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은 미쉐린코리아(주)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캠페인의 일환이다.

11일 시는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원 한강공원에서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주) 대표는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정성껏 마련한 이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시락 나눔이 전염병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은 물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료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