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다중이용시설 자제 당부··· 학원, 원격수업 운영 권고"
유은혜, "다중이용시설 자제 당부··· 학원, 원격수업 운영 권고"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5.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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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에 “직업을 숨기고 피해를 확산시킨 점 매우 유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원 운영자에게 원격수업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열고 “서울의 일부 지역의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 강사로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감염되고, 감염 지역을 방문한 학생이 대면 수업에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직업을 숨기고 피해를 확산시킨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학원강사 등 전체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면서 “하루빨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지자체에서는 방역 점검을 함께 강화하고 방역수칙 준수명령 등 행정권한을 국민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학원 관계자, 학원 운영자 여러분들께도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원격수업 방식으로 운영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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