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부 재개···방역 수칙 철저
이천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일부 재개···방역 수칙 철저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0.05.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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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실내사업단 등 코로나19 상황 따라 순차적 진행 예정
일자리 어르신 사전 안전교육 ⓒ이천시니어클럽
일자리 어르신 사전 안전교육 ⓒ이천시니어클럽

코로나19여파로 잠정 운영이 중단됐던 이천시니어클럽이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이천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난 5월 11일부터 부분 재개했다.

일자리 사업 중 먼저 시행된 시장형 사업(공동작업장, 자연이음, 행복가게)은 어르신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해 안내했으며, 담당자는 ▲현장 방문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배부 ▲일정 거리두기 추진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오는 18일부터는 발열체크 및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실외활동·비대면 성격의 공익활동(터미널지킴이, 복지타운지킴이, 토종종자보급, 시니어숲생태해설)이 재개될 예정이며, 실내활동 및 밀집 형태의 사업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활동비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이 활동비 30%를 지역 상품권 수령으로 동의할 경우, 20%의 금액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한다.

한편, 이천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의 달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적적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일자리 어르신께 문자 및 전화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신경 써 연락해주고 걱정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석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사업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수행기관에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