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기준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 총 69명··· 일일 신규 확진자 79명
28일 오전 기준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 총 69명··· 일일 신규 확진자 79명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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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4명·인천 22명·경기 21명 등 수도권에서 하루만에 67명 확진 판정
28일 오전 기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사진=서한결 기자)
28일 오전 기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사진=서한결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집단 감염으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했다. 28일 오전 기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1만 1344명으로 늘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 여파로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26일 오전 8시 기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물류센터 운영을 중지하고 오후 3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건너편 부설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까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 총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는 28일 기준 총 69명까지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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