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강일, 위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 세곡, 신내,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 만의 신규공급 최대물량이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세대가 공급된다. 그 외에 주거약자에 250세대,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세대, 일반공급으로 637세대가 공급된다.
이번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m²의 경우 보증금 약 1천 7백만 원~1천 9백만 원, 임대료 약 16만 원~18만 원이다. 39m²의 경우 보증금 약 3천 2백만 원~3천 9백만 원, 임대료 약 23만 원~25만 원, 49m²의 경우 보증금 약 4천 9백만 원~5천 1백만 원, 임대료 약 30만 원~32만 원, 59m²의 경우 보증금 약 6천 8백만 원~7천만 원, 임대료 약 36~38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국민임대주택 공고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을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사전실시하고, 고령자 및 장애인 등 현장 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6월 13일에서 14일에 선순위 방문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의 경우 6월 17일에 방문 및 인터넷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월 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계약 기간은 11월 18일에서 20일까지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에 미포함 된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와 마곡지구 9단지 국민임대 신규물량 약 1000세대는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이므로 이번 청약을 놓치더라도 하반기에 다시 공급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공고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