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대공원에서 세계 각국 100여 종 장미정원 펼쳐진다"
서울시, "서울대공원에서 세계 각국 100여 종 장미정원 펼쳐진다"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0.06.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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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테마가든 20주년 맞아 장미원 새단장 완료
ⓒ서울시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어린이동물원과 더불어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정원,고향정원,호숫가 산책길 등 테마에 따른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특히 매년 초여름 무렵 장미원이 가장 유명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미원축제는 취소되었으나 현재 장미원 내에는 새로 들여온 품종을 비롯 100여종 52000주의 아름다운 장미를가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000년에 조성되어 올해가 20주년이다. 올해는 20년의 세월속에 낡아진 장미원의 포장 및 기반시설을 새단장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등 7220주의 장미품종을 새롭게 심었다.

테마가든으로 가는 펜스 300m에는 2019년에 심은 덩굴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와 ‘안젤라’, ‘하루가제’가 송이송이 피어 화려한 장미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미원에서는 스왈츠마돈나,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퀸오브로즈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며, "테마가든을 가득 채운 장미를 직접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