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 참여자 모집··· 23일까지 접수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 참여자 모집··· 23일까지 접수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0.06.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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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청년포털서 온라인 접수
만 19~34세 청년 350명 선발
2019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운영사진 ⓒ서울시
2019년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여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35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는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베이직 코스 ▲워크앤라이프 코스 ▲프로젝트 코스로 나뉘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그룹 워크숍, 온‧오프라인 주제 강연 등 청년들의 주체적인 진로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워크앤라이프 코스’는 직장인끼리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나누는 그룹 활동이다. 매주 전문 카운슬러와 함께하는 권역별 모임과,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프로젝트 코스’는 여건 상 시도해보지 못했던 청년의 활동을 위하여 최대 3백만 원의 활동비와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베이직 코스’와 ‘워크앤라이프 코스’는 오는 9월 가을학기(9월~11월 운영)도 여름학기와 동일한 대상과 방법으로 모집해 운영하여 더 많은 청년의 참여를 보장할 예정이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코로나 이후 마주하게 될 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 현재 누구도 가까운 미래조차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안정감과 함께 다양한 삶의 경로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