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비대면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 운영한다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비대면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 운영한다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06.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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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서 패러디 영상 제작 프로그램 '함께하는 마음을 전해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천구)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서 패러디 영상 제작 프로그램 '함께하는 마음을 전해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천구)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이 비대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대면 중심 사회복지서비스의 실시가 어려워져 연기됐던 복지 프로그램들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부터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공식 사이트에서는 ▲몸튼튼체조 ▲우쿨렐레 연주 ▲영어교실 ▲요가교실 등의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어르신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사이트에 접속한 뒤 상단 배너 ‘소통 공간-온라인 강의’를 클릭해 원하는 강좌를 골라 들으면 된다.

세무·법률·건강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서서울어르신복지관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표고버섯 키우기 프로그램인 ‘키워봄’ 캠페인, 패러디 영상 제작 프로그램 ‘함께하는 마음을 전해봄’ 캠페인,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격려하는 주제로 3행시 짓기 “덕, 분, 에(愛) 캠페인‘ 등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니 어르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서울어르신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