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2일부터 재가동··· "초고강도 거리두기 시행할 것"
부천 쿠팡 물류센터, 2일부터 재가동··· "초고강도 거리두기 시행할 것"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0.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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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5월 24일 폐쇄
1일 쿠팡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하고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1일 쿠팡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하고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5월 24일 폐쇄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가 2일부터 재가동한다.

1일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는 한 달 넘게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 방역을 진행했고, 보관중이던 243톤 규모의 상품을 전량 폐기처분했다”며, “6월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하고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배송 및 물류 사업장에서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에 따르면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늘려 직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거리두기와 정기적 체온 체크,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통근버스와 출퇴근 시 QR코드 체크로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