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북동 길상사 일대·와룡공원 등 수색 진행 중
경찰, 성북동 길상사 일대·와룡공원 등 수색 진행 중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7.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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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30분부터 2차 수색 실시
찾지 못하면 일출과 함께 다시 진행
경찰과 소방당국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동 길상사 일대와 인근 와룡공원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뒤로는 취재진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서한결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동 길상사 일대와 인근 와룡공원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뒤로는 취재진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서한결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동 길상사 일대와 인근 와룡공원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밤 10시 30분부터는 2차 수색을 실시하며, 찾지 못하면 일출과 함께 다시 진행한다.

성북경찰서 이병석 경비과장은 9일 밤 10시 25분 박원순 시장 실종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후 5시 17분 (박 시장과) 연락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5시 30분 경찰 428명, 소방관 157명 등 58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다”면서,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 CCTV에서 (박 시장을) 확인하고 와룡공원부터 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성북소방서 정진향 현장대응단장은 “현재까지 1차 수색을 마쳤다. 산 내부가 깊어 2인 1조로 안전 확보하며 가능한 오랜 시간 수색하겠다”면서, “수색 결과 찾지 못할 경우 일출과 함께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수색할 예정이다. (오늘 수색에서)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점검하며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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