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맨-부천시, 어려운 이웃 위한 'PC 보급사업' 협업
리맨-부천시, 어려운 이웃 위한 'PC 보급사업' 협업
  • 정희진 기자
  • 승인 2020.07.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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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리맨은 부천시와 함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PC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진=부천시)

사회적기업 리맨은 부천시와 함께 코로나19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환경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96가구, 부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2세트씩 4세트, 총 100세트가 보급 완료됐다.

부천시 ‘사랑의 그린PC’ 기증사업은 컴퓨터 재제조 전문기업이자 사회적기업인 리맨을 통해 이뤄졌다. 컴퓨터는 각 가정 또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설치되거나 사전 협의된 내용에 따라 집 앞에 제품을 두고 가는 방식으로 처리됐으며 기증된 PC에 대해서는 리맨에서 1년간 무상 A/S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 그린PC를 받은 한 가정은 코로나19로 아이들 학습에 PC가 필요했는데 이렇게 부천시가 컴퓨터를 제공해줘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 희망자에게는 컴퓨터학원과 연계해 정보화 교육 수강의 기회를 제공해 정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 사랑의 그린PC 담당 관계자는 “부천시는 관내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필요하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확인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