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140여 기업에서 일 경험 쌓을 청년 200명 찾습니다"
서울시 "전국 140여 기업에서 일 경험 쌓을 청년 200명 찾습니다"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0.07.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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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18시까지 인터넷 접수, 일자리매칭(급여 월220만 원),역량교육 지원
지역상생·인적교류 위한 서울시-타 지역 협업···9월~내년 5월까지 9개월 활동
청정지역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울시
청정지역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청년들이 전국에 9개월간 근로‧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 할 수 있는 '2020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할 청년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올해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9개월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0여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와 주 1일(주 8시간)은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청년들에게 지급되는 보수는 최소 월 220만 원이며, 근로기업에 따라 별도의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단,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는 상이하므로 지원 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기업리스트를 사전 필수 확인 후 지원 신청해야 한다.

또한 지역을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 지역 내 있는 지역커뮤니티기관, 사회복지관, 노인돌봄센터 등에서 주 8시간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참여 청년들에게 지역근로 시작 전 지역이해를 돕는 교육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생활 중에는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알아가고 실질적으로 지역 정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한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는 현재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수료한 서울청년이 서울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 로컬(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하면, 가점제공 등 사업의 지속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올해 4월「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서울청년, 지역으로 가다)」의 170여 명의 청년들은 영월에서 발레강사, 안동에서 수제맥주 디자이너 등으로 90여개 지역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7월 20일(월)부터 8월 9일(일) 18시까지 20일간이다. 서류와 기업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